‘리틀 싸이’ 전민우 6개월 시한부 선고, 母 차마 말 못해…

입력 2014-11-07 17: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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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의 리틀 싸이’ 전민우 군. 사진출처 | SBS

‘리틀 싸이’ 전민우 군, 뇌종양 투병 중

‘리틀 싸이’ 전민우 군(10)의 뇌종양 투병 사실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7일 SBS ‘궁금한이야기Y’에서는 ‘리틀싸이 민우! 소년이 꿈꾸는 해피엔딩은 무엇인가?’가 방송

국내 한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끼를 마음껏 뽐내며 ‘연변의 리틀 싸이’라는 별명을 얻은 민우는 중국에서 앨범도 발매하며 활발한 가수 활동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 민우가 최근에 다시 한국을 방문했다. 하지만 이번에 민우가 한국 땅을 밟은 이유는 노래를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병을 치료하기 위해서다.

민우가 걸린 병은 뇌간신경교종이라 불리는 일종의 뇌종양이다. 이는 사람의 생명유지에 큰 역할을 하는 뇌간에 암세포가 생긴 것으로 척출이 불가능한 경우가 있다.

전민우 군은 6개월의 시한부 선고를 받은 상황. 엄마 해경 씨는 민우에게 병에 대해 사실대로 말하지 않고 치료하면 나을 수 있을 거라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전민우 군 역시 자신의 상황에 대해 눈치채고 있는 듯 하다고.

‘리틀 싸이’ 민우와 가족이 바라는 기적 이야기는 7일 오후 8시 50분 공개된다.

누리꾼들은 "리틀싸이 전민우 군 하루빨리 일어나길", "리틀싸이 가슴이 아프네요", "리틀싸이 전민우 꼭 꿈을 이루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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