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연애’ 9일 크랭크업…이승기-문채원, 제대로 불 붙은 로맨스男女

입력 2014-11-11 19: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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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와 문채원 주연작 ‘오늘의 연애’가 9일 크랭크업했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11일 ‘오늘의 연애’의 크랭크업과 제목 확정 소식을 전하며 기념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술에 잔뜩 취한 현우(문채원)를 업고 힘들어하는 준수(이승기)의 모습이 담겨있다. 두 사람의 관계와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오늘의 연애’는 썸 타느라 사랑이 어려워진 오늘날 남녀를 위한 로맨스 영화.


이승기는 퍼주기만 하는 연애를 해오다 늘 차이는 초등학교 선생님 ‘준수’ 역을 맡아 스크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는 “정말 즐겁게 촬영했다. 박진표 감독님 이하 모든 배우의 호흡이 잘 맞아서 아주 재미있고 좋은 영화가 나올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준수’의 상대역인 기상캐스터 ‘현우’역은 문채원이 연기했다. 문채원은 뛰어난 미모와 달리 구수한 입담과 과격한 행동을 일삼는 ‘현우’를 통해 단아한 이미지를 벗고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그는 “아직 끝난 실감이 안 난다. 내일 또 나와야 할 것 같다”며 “매우 즐거운 시간이었다. 영화가 지금까지 보지 못한 최고의 로맨스로 아주 재미있게 잘 나올 것 같다.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영화의 메가폰은 ‘너는 내운명’ ‘내사랑 내곁에’ 등을 작업한 박진표 감독이 잡았다. 내년 1월 개봉 예정.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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