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연, ‘싱글세 논란’에 어이無 웃음… ‘세금 쉽게 호로록?’

‘싱글세 논란’

백지연, ‘싱글세 논란’에 어이無 웃음… ‘세금 쉽게 호로록?’

방송인 백지연이 이른바 ‘싱글세’ 논란에 어처구니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백지연은 12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싱글세? 하.하.하.”라는 짧은 글을 게재했다. 이는 이날 오전부터 각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 1위에 오른 ‘싱글세’ 논란에 대한 반응이다.

여기서 ‘싱글세’란 1~2인 가구를 대상으로 세금을 걷어 저출산 문제를 개선하는 방안으로, 지난 2005년 도입이 추진됐으나 사회적 반발에 밀려 취소된 것을 의미한다. 특히 이날 오전 한 매체가 보건복지부 고위관계자의 말을 빌려 ‘싱글세’에 대해 보도하면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정책적으로 검토된 바 없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한 관계자는 “싱글세는 검토한 적도 없다”며 “저출산 대책으로 과거에는 아이를 낳은 사람들에게 인센티브를 줬지만, 앞으로는 아이를 낳지 않는 사람들에게 패널티를 줘야할지도 모르겠다는 농담이 와전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누리꾼들은 “싱글세 논란…뭐라고?”, “싱글세 논란… 비정규직 싱글은 세금 폭탄 맞냐”, “싱글세 논란… 미쳤네”, “싱글세 논란…이게 무슨 짓이야”, “싱글세 논란… 신입사원되자마자 결혼하라는 뜻이냐”, “싱글세 논란…결혼정보업체 먹여 살려줄라고 별 짓을 다하네”, “싱글세 논란…이게 실효성이 있을 것 같냐”, “싱글세 논란? 장난해”, “싱글세 논란…그게 뭡니까 먹는 건가요?”, “싱글세 논란… 정부가 세금 날로 호로록”, “싱글세 논란…탄핵 당하고 싶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싱글세 논란’ 동아닷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