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 할리우드 영화 ‘세컨드 본’ 연출

입력 2014-11-14 11: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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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 동아닷컴DB

박찬욱 감독이 할리우드 영화 ‘세컨드 본’ 연출을 맡는다.

14일(한국시간) 미국 연예전문지 버라이어티는 “박찬욱 감독이 미국 영화제작사 럼블필름에서 만드는 SF 스릴러 ‘세컨드 본’(Second Born)을 연출한다”고 보도했다.

캐스팅이나 촬영 일정 등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미래 세계가 배경인 ‘세컨드 본’은 인간의 의식과 기억을 저장하는데 사용되는 신경 마이크로칩이 암시장에서 사람의 몸과 교환되는 이야기를 담는다.

할리우드 제작사 데이비드 랭카스터스 럼블 필름이 제작하고 박찬욱 감독과 함께 작업해 온 정원조 PD 등이 참여한다.

앞서 박찬욱 감독은 2013년 니콜 키드먼 주연 할리우드 영화 ‘스토커’를 연출한 바 있다.

한편 박 감독은 국내영화 ‘아가씨’를 준비 중이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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