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사진출처｜jtbc 방송화면 캡처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가 소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스위스 파텍필립의 수제 황금 회중시계가 경매 낙찰가 2398만달러(약 263억2000만원)로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로 선정됐다는 소식이다.
외신들은 11일 (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소더비 경매에서 '헨리 그레이브스 슈퍼콤플리케이션'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 회중시계가 15년 만에 새로운 세계 시계경매 최고가격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기존 최고가격의 시계 타이틀 역시 '헨리 그레이브스 슈퍼콤플리케이션'이 갖고 있었다. 이 시계가 지난 1999년 소더비 경매에서 1100만달러(약 121억원)에 팔린 이후 지난 15년간 기록을 갱신한 시계는 없었다.
'헨리 그레이브스 슈퍼콤플리케이션' 회중시계는 1925년 미국 뉴욕의 금융 부호 헨리 그레이브스가 주문해 무려 5년 동안의 제작 기간을 거쳐 1933년 완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헨리 그레이브스 슈퍼콤플리케이션'은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이기도 하지만 920여개의 부품을 장인이 하나하나 손으로 만들어 조립한 세계에서 가장 복잡한 시계이기도 하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비 법적 대응, 솔직히 열받을만 하다" "비 법적 대응, 도대체 누가 자꾸 저러는 거지" "비 법적 대응, 범은 꼭 찾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