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주원. 동아닷컴DB
주원은 현재 출연 중인 KBS 2TV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로 일본 시청자와 만난다. 드라마는 내년 4월께 일본 지상파 후지TV의 위성채널 CS후지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그동안 한국드라마가 KNTV나 DATV 등 한류전문채널에서 먼저 소개된 것과 달리 지상파의 위성채널에서 방송이 결정돼 더욱 눈길을 끈다.
원작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가 후지TV에서 방송한 ‘후광’의 효과도 있지만 주원이 ‘굿 닥터’ ‘7급 공무원’ ‘제빵왕 김탁구’ 등을 통해 이미 현지 시청자에게 익숙해진 배경도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주원은 중국영화 ‘하유교목 아망천당’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촬영을 마치고 내년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 작품은 중국 국영배급사인 차이나필름과 위에화 엔터테인먼트가 공동기획 및 투자, 배급하는 작품으로 현지에서도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
주원이 주연해 국내에서 6일 개봉한 영화 ‘패션왕’은 13일 현재까지 44만6000여명을 동원하며 그의 중국 활약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맞춰 주원은 아시아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올해 초 한 차례 프로모션에 나섰는데 이번 기회에는 더 많은 팬들에게 ‘연기자 주원’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bsm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