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명화 재개봉,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메멘토’ 상영결정

입력 2014-11-15 14: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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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명화 재개봉,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메멘토’ 상영결정

추억의 명화 재개봉 메멘토

추억의 명화 재개봉 소식이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13일 영화계에 따르면 최근 영화 '인터스텔라'로 주목을 받고 있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초기작 '메멘토'가 오는 20일 전국 롯데시네마 40여개 관에서 재개봉한다.

'메멘토'는 아내의 죽음의 충격으로 인해 10분 밖에 기억하지 못하는 단기 기억상실증 환자 레너드(가이 피어스 분)의 이야기를 다뤘다. 토마스 하디의 고전 소설을 영화화한 '테스'도 HD버전으로 재개봉한다.

‘메멘토’ 등 영화 수입사 측은 "워낙 좋은 작품이지만 33년 전 개봉한 영화다 보니 스크린에서 본 사람이 많지 않다"며 "재개봉작을 보러 극장에 오는 영화 팬들의 수요가 적지 않은 편이다"라고 추억의 명화 재개봉에 대해 이야기했다.

한편 1993년 최초 개봉 당시 칸·아카데미·골드글러브 등 전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무려 68개의 상을 수상했던 영화 '피아노' 역시 디지털 리마스터링을 거쳐 오는 12월 4일 재개봉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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