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타임지가 ‘2014년 최고 발명품 25가지’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일(현지시각) 발표된 올해 최고의 발명품 리스트에는 셀카봉과 함께 3D 프린터, 애플워치, 블랙폰, 스마트반지 등 다수의 IT 기기들이 선정됐다.
타임지는 이 가운데 애플워치에 대해 "지금까지 출시된 스마트워치와 달리 애플워치는 컴퓨터를 손목에 그대로 옮기는 데 성공했다"면서 "메시지 송수신, 건강지표 추적, 방향 찾기 등 기술과 생활을 접목시켰다"고 밝혔다.
'셀카봉'도 올해의 최고 발명품에 들었다. 셀카봉은 스스로 사진을 찍는 '셀카'가 크게 유행하며 보다 편리하게 사진를 찍을 수 있도록 제작됐다.
또한 올해 최고의 발명품 가운데에는 지난 1989년 미국에서 개봉한 영화 '백 투 더 퓨처 2'에 소개된 공중에 뜨는 스케이트보드 '호버보드'도 있었다.
캘리포니아의 '헨도'사가 만든 이 호버보드는 배터리 수명이 15분에 불과하고 아직까지는 구리, 알루미늄 등 전도성 물질 위에서만 3cm 정도 떠오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바른 자세를 잡도록 해주는 소형 단말기, 핵융합을 이해시켜주는 원자로, 농구를 가르쳐주는 센서가 입력된 농구공, 끊김 없는 수화번역기 등도 선정됐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올해 최고의 발명품, 정말 신기하네”, “올해 최고의 발명품, 다 갖고 싶다”, “올해 최고의 발명품, 아이디어가 빛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