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견 금지 음식’, 반려견 예쁘다고 아무거나 먹으라고 주면 안돼…“주의”

입력 2014-12-02 10: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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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견 금지음식' 사진출처|KBS 방송화면 캡처

‘애완견 금지 음식’

애완견 금지 음식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근 미국의 구강 위생 전문가이자 의학박사 해롤드 캐츠는 자신이 운영하는 인터넷 사이트 테라브레스(TheraBreath)를 통해 애완견 금지 음식을 공개했다.

공개된 애완견 금지 음식에 따르면 112g의 밀크초콜릿 만으로도 4.5kg 체중의 개에게는 독이 될 수 있다는 사실.

특히 개가 초콜릿을 많이 먹었을 때는 구토와 설사를 동반하고 불규칙한 심장박동을 유발할 수 있다고 전해졌다.

게다가 심할 경우에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기에 더욱 주의해야 하는 한다.

또한 양파와 마늘도 개에게는 금지 음식인데 양파에는 붉은 혈액세포를 손상시키는 화합물이 함유돼 심호흡을 방해한다.

또 건포도와 포도를 개가 먹었을 경우 신부전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12시간 내에 구토와 설사를 하거나 혼수상태에 빠질 가능성이 있다.

마른 오징어나 문어, 조개, 새우 등의 어패류는 소화불량이나 구토를 초래하기도 하는데 오징어를 그냥 삼켰을 경우 체내 수분으로 그대로 불어나기 때문에 소화불량을 겪을 수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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