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스포츠대상] 수상자들의 말·말·말, 곽승석 外

입력 2014-12-03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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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프로배구 올해의 선수 곽승석 2012년에 이어 다시 한번 남자 프로배구 올해의 선수상의 영예를 차지한 대한항공 곽승석(가운데)이 시상자인 구자준 한국배구연맹 총재(왼쪽) 및 석진욱 OK저축은행 코치와 함께 시상대에 높이 섰다. 임민환 기자 minani84@donga.com 트위터 @minani84

● 남자프로배구 곽승석(대한항공)

큰 상을 두 번이나 받게 해주신 동아스포츠대상 관계자와 동료 선수들께 감사드립니다. 팀을 위해서 그리고 우리나라 배구 발전을 위해서 더욱 최선을 다해 뛰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자프로배구 올해의 선수 김희진 여자 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의 센터 김희진(가운데)이 구자준 한국배구연맹 총재(왼쪽)와 시상자로 나선 팀 동료 김사니와 함께 활짝 웃으며 수상의 기쁨을 누리고 있다. 임민환 기자 minani84@donga.com 트위터 @minani84



● 여자프로배구 김희진(IBK기업은행)

올해는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 기뻤던 한 해였습니다. 이번 동아스포츠대상으로 뜻 깊은 한해를 맞은 것 같습니다. 상에 걸맞은 선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상하러 와준 김사니 언니와 동료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남자프로골프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김승혁(가운데)이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황성하 회장(왼쪽), KPGA 선수회 대표 이인우 프로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승혁은 연인인 프로골퍼 양수진(파리게이츠)에게 특별히 감사인사를 전했고, 양수진은 현장을 찾아 남자친구의 수상을 축하했다. 임민환 기자 minani84@donga.com 트위터 @minani84



● 남자프로골프 김승혁

뜻 깊은 동아스포츠대상 시상식에 서니 우승을 앞둔 퍼팅 때보다 더 떨립니다.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건 혼자 힘이 아닌, 옆에서 지켜봐주신 가족과 여자친구 양수진 프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내년에도 이와 같은 좋은 자리에 올 수 있도록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습니다.

여자프로골프 올해의 선수를 수상한 김효주(롯데·가운데)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구자용 회장(왼쪽), 서희경(하이트진로)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효주는 곳곳에서 기념촬영 요청을 받으며 이번 시상식의 최고 스타로 떠올랐다. 임민환 기자 minani84@donga.com 트위터 @minani84



● 여자프로골프 김효주(롯데)

티를 안내는 성격인데 지금 많이 떨립니다. 제가 시상식에서 막내인 것 같아서 수상 소감을 짧게 준비했습니다.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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