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장’ 라미란 “제대한 유승호와 로맨스물 찍고파”

입력 2014-12-05 22: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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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라미란. 스포츠동아DB

‘국제시장’ 라미란 “제대한 유승호와 로맨스물 찍고파”

배우 라미란이 유승호와 로맨스물을 찍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라미란은 5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영화 ‘국제시장’(감독 윤제균·제작 JK필름)시네마콘서트에서 “최근 제대한 유승호와 로맨스를 찍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날 시네마콘서트에 참석한 라미란에게 MC 박경림은 “20대 남자 배우들 중 로맨스를 찍고 싶은 배우가 있느냐”라고 묻자 라미란은 “그 이야기를 하도 많이 해서 욕을 많이 먹었다. 그래서 유해진 선배로 낙점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박경림은 “그래도 누가 있는지 궁금하다”라고 하자 라미란은 “최근 제대한 유승호다. 승호야, 네가 손해보는 장사는 아니야. 나도 군대 다녀왔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국제시장’은 195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시대를 관통하며 살아온 사람들을 통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삶을 재조명하는 이야기. ‘해운대’의 윤제균 감독이 5년 만에 메가폰을 잡았으며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 정진영 장영남 라미란 김슬기 등이 출연한다. 12월 17일 개봉 예정.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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