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훈, 내년 시즌 롯데 필승조 나선다…장원준 보상선수로 지명

입력 2014-12-09 15: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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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투수

롯데, 장원준 보상선수로 두산 정재훈 지명

두산 베어스의 베테랑 투수 정재훈(34)이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게 됐다.

9일 롯데 구단은 자유계약선수(FA) 장원준의 보상선수로 두산 정재훈을 지명했다.

롯데는 이날 "정재훈의 풍부한 경험과 뛰어난 경기운영 능력을 높이 평가한다. 향후 필승조로서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지명 이유를 밝혔다.

정재훈은 프로 통산 499경기(646⅔이닝)에 출전, 34승 39패 137세이브 61홀드 평균자책점 3.09를 기록 중이다.

특히 정재훈은 지난 2006년 2승(3패), 38세이브, 방어율 1.33의 기록을 남기면서 리그 정상급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다.

정재훈은 불펜투수로 뛰었던 2014시즌에는 54경기에 등판해 1승 5패 2세이브 15홀드 평균자책점 5.37의 성적을 남겼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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