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진출’ 이환희 “중국 관객들은 공연에도 가만 앉아있어…당황했다”

입력 2014-12-09 17: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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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환희가 한국과 중국의 다른 공연장 문화에 당황한 일화를 밝혔다.

9일 서울 강남구 하버스게이트에서는 지난 10월 신곡 '액션'을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환희의 중국진출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이환희는 중국에서의 공연 소가을 묻는 질문에 "중국에서 콘서트를 하면서 놀란게 무대가 4면으로 이루어져있다는 것이다"라며 "어디를 보고 공연을 해야하나 당황했는데, 적응이 되니 오히려 좀 더 재밌게 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또 중국팬들은 무대를 하면 가만 앉아있다"라며 "가만히 앉아서 무대만 찍는 게 처음에는 당황스럽더라"라고 한국과 중국의 공연문화의 차이를 설명했다.

이환희는 "호응이 많이 없어서 당황했는데 나중에는 계속 겪다보니까 팬들과 눈이 마주치더라"라며 "이제는 눈을 마주치면서 여유롭게 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환희는 2002년 'SM 청소년 베스트 선발대회'에서 노래짱 1위에 등극하며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들어갔고 소녀시대 멤버 후보로 실력을 갈고 닦아왔다. 이후 홀로서기에 나서 2012년 4월 싱글 '비밀'로 데뷔해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워디 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anr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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