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률 “존박 전국투어 콘서트, 게스트로 따라 다니고 싶어”

입력 2014-12-09 22:1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뮤지션 김동률이 후배 존박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6일, 7일 양일간 전주 소리문화의 전당에서 4000여 관객이 운집한 <2014 김동률 전국 투어 콘서트 ‘동행’>에서 김동률은 존박을 게스트로 맞았다. 김동률은 6집 정규 앨범 수록곡 ‘Advice’ 피처링에 참여한 존박과 카니발의 ‘그땐 그랬지’를 열창하며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김동률은 “8개도시 투어공연에 모두 게스트로 흔쾌히 허락해줘서 너무 감사하다”며 “향후 존박 전국투어 콘서트가 있다면 게스트로 약속한다”고 밝혔다.

이어 “매주 열리는 투어 콘서트에 참여하고 있는 존박이 지역마다 맛집 투어를 하는 것이 너무 부럽다. 존박이 투어 콘서트를 할 때 따라다니면서 즐기고 싶다”고 밝혀 관객에게 웃음을 안겨줬다.

이에 존박은 “김동률 콘서트에 게스트로 선다는 건 영광이다”며 “각 도시를 투어하면서 김동률 선배와 연주하는 선배님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음악적 영감을 많이 얻고 있다. 내년에 콘서트를 계획하고 차분히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날 공연에서 김동률은 총 22곡의 레파토리로 관객과 긴밀한 음악적 교감을 나눴다. 김동률은 무대와 피아노를 오가며 열창을 선보였다.

한편 김동률은 정규 6집 ‘동행’을 발표 후 <2014 김동률 전국투어 콘서트 ‘동행’> 8개 도시에서 콘서트를 펼치고 있다. 오는 12일~14일 3일간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2014 김동률 전국 투어 콘서트 ‘동행’> 다섯 번째 도시 서울 투어 공연을 갖는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뮤직팜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