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자들’ 김우빈·이현우, 선배만 보면 ‘자동 어깨 손’

입력 2014-12-10 08: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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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자들’ 김우빈·이현우, 선배만 보면 ‘자동 어깨 손’

영화 ‘기술자들’(감독 김홍선·제작 ㈜트리니티 엔터테인먼트)이 배우들의 훈훈한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영화에서 날 선 대립각을 세우는 김우빈과 김영철은 180도 다른 반전 넘치는 사이를 자랑한다. 촬영으로 지친 대선배 김영철의 어깨를 마사지 하는 김우빈과 그런 후배에게 어깨를 맡긴 김영철의 온화한 표정이 어우러져 훈훈함을 자아낸다. 김영철을 향한 후배들의 끊임없는 애정 폭격은 계속됐다.

임주환은 카메라가 돌고 있지 않은 와중에도 이실장 역에 100% 빙의된 모습으로 그의 곁을 지켰다. 영화에서 조사장의 충실한 심복이었다면 카메라가 꺼진 후엔 김영철의 오른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업계 최고의 기술자로 한 팀을 이룬 고창석과 이현우의 신개념 비주얼 케미 역시 눈길을 끈다. 이현우는 “다른 배우들에 비해 혼자 조용히 움직이는 씬들이 많아 조금 외로웠다. 그래서인지 선배님들과 함께 촬영할 때만큼은 정말 좋았다”며 촬영 현장을 즐겼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고창석과의 돈독한 우애를 다지며 촬영에 임했다.

한편, 개봉 전 아시아필름마켓에서 4개국 선판매를 하며 올 겨울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오른 ‘기술자들’ 은 12월 24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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