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의원’, 영화에선 볼 수 없는 비하인드 컷 공개

입력 2014-12-10 08: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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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원’, 영화에선 볼 수 없는 비하인드 컷 공개

영화 ‘상의원’(감독 이원석·제작 ㈜영화사 비단길)이 이 이원석 감독의 생생한 포토 코멘터리를 공개했다.

이원석 감독은 재기 발랄한 데뷔작 ‘남자사용설명서’로 호평을 받으며 충무로에 등장한 신예 감독이다. 독특한 연출 스타일과 현대적 감각을 인정받은 이원석 감독은 두 번째 연출작으로 ‘상의원’을 선택하며 색다른 명품사극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이에 이원석 감독은 ‘상의원’은 현장 에피소드와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생생한 포토 코멘터리를 공개해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상의원’포토 코멘터리에서는 한석규, 고수, 박신혜, 유연석을 비롯한 마동석, 신소율 등 명품 배우진과의 호흡을 엿볼 수 있으며 다채로운 궁중의상의 향연을 기대하게 한다.

(이하 이원석 감독의 포토 코멘터리)

1. ‘상의원’ 시나리오 단계 때부터 ‘조돌석’ 역할은 반드시 한석규 배우를 캐스팅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2. 나는 고수 배우와의 첫 미팅에서 바로 ‘이공진’을 떠올렸다. 그렇게 순수한 미소는 처음이었다. ‘이공진’ 역할에 푹 빠진 그의 모습은 현장을 더욱 훈훈하게 했다.
3. ‘조돌석’과 ‘이공진’은 완전히 다른 개성을 가진 디자이너다. 각각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우리 스탭들! 정말 많은 공을 들였다.
4. 현대의 스케치 기술을 갖고 있는 천재 디자이너 공진을 위해 심혈을 기울인 공간. 저 중에는 고수가 직접 그린 그림도 있다!
5. 우리 영화엔 마동석, 이유비, 신소율, 조달환, 배성우 등 연기 잘 하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그 중 마동석 배우는 우리 현장 최고의 분위기 메이커!
6. 현장 분위기 하면 박신혜와 유연석의 호흡도 빼놓을 수가 없다. 등장만으로도 촬영장이 밝아졌다! 보기만 해도 흐뭇한 대세커플.
7. 유연석 배우는 활 쏘는 장면에서 거의 신궁 실력을 발휘했다. 한번은 카메라를 맞춰서 현장 스탭들의 박수가 터져 나오기도 했다!
8. 전 배우와 스탭들의 꿈과 희망이 담긴 ‘상의원’ 세트장. 우리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준 최고의 공간이다.

한편, 조선시대 왕실의 의복을 만들던 ‘상의원’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움을 향한 대결을 그린 조선최초 궁중의상극 ‘상의원’은 24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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