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북미 올해의 차’ 후보에

입력 2014-12-11 0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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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탱·골프 등과 승용부문 최종 경쟁

현대차 제네시스(사진)가 ‘북미 올해의 차 2015’에서 포드 머스탱, 폭스바겐 골프와 함께 승용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다.

현대차가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오른 것은 2009년 제네시스, 2011년 쏘나타, 2012년 아반떼에 이어 4번째이며, 이 중 2009년 제네시스, 2012년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가 최종적으로 북미 올해의 차를 수상한 바 있다.

제네시스는 올해 11월까지 미국시장에서 1만6808대가 판매됐고, 올해에는 출시 이후 최초로 글로벌 판매 7만대 돌파가 유력시 된다. 또 최근에는 미국 최고 권위의 중고차 잔존가치 평가사인 ALG(Automotive Lease Guide)가 발표한 ‘2015 잔존가치상’에서 프리미엄 대형차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는데, 경제성, 상품성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북미 올해의 차는 2016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최종 수상 차종을 발표한다.

이번에 제네시스가 올해의 차에 선정되면 현대차는 단독 브랜드만으로 3회 수상을 하게 된다. 일본의 모든 메이커가 지금까지 기록한 3회 수상에 맞서는 기록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sereno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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