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다미아, 땅콩리턴 조현아 덕분에 계탔네 "긴 말은 않겠다"

입력 2014-12-11 1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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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과 마카디미아 제품

'마카다미아, 땅콩리턴 조현아’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의 일명 ‘땅콩리턴’ 사태로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한 온라인 쇼핑몰의 마카다미아 홍보 코멘트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G마켓은 공식 SNS에 “긴말은 않겠다. 그 땅콩 사실은 마카다미아”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는 최근 불거진 조현아 부사장의 ‘땅콩 리턴’사태를 염두에 두고 나온 말로 추정된다.

G마켓에 따르면 지난 8~9일 마카다미아류 제품의 판매량은 1주일 전보다 149%나 급증했다.

앞서 조현아 부사장은 지난 5일(현지시각) 미국 뉴욕발 인천행 KE086편 항공기 기내에서 승무원이 마카다미아를 접시에 담지 않고 봉지째 제공한 것을 문제삼으며 항공기를 돌려 사무장을 내리게 해 ‘땅콩리턴’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대한항공은 지난 10일 ‘땅콩리턴’ 논란과 관련해 “조현아 부사장은 전날 회사의 보직해임 조치에도 불구하고 본인 스스로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고 조직에 누가 되지 않기 위해 10일 사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다만 계열사 대표 직위 여부는 언급하지 않았다.

누리꾼들은 "마카다미아, 땅콩 리턴 조현아 덕분에 대박", "마카다미아, 땅콩 리턴 조현아 덕분에 계탔네", "마카다미아, 허니버터칩 되는 거 아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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