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심장을 쏴라’ 유오성 “21세기 ‘비트’ 탄생”

입력 2014-12-11 11: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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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심장을 쏴라’ 유오성 “21세기 ‘비트’ 탄생”

배우 유오성이 ‘내 심장을 쏴라’가 21세기 ‘비트’가 될 거라고 말했다.

유오성은 11일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내 심장을 쏴라’(감독 문제용·제작 (주)주피터필름) 제작보고회에서 “21세기 ‘비트’가 탄생했다”라고 말했다.

‘내 심장을 쏴라’에서 간호사 역을 맡은 유오성은 “내가 20세기에 찍은 영화가 있다. ‘비트’라고…”라고 농을 던졌다.

영화 ‘비트’는 1997년도에 정우성, 고소영이 주연으로 활약한 작품으로 그 당시 젊은 세대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유오성은 “우리 영화가 ‘비트’와 비슷하다. 21세기 청년들의 모습을 잘 담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영화 ‘내 심장을 쏴라’는 2009년 수리희망병원이라는 정신병원에서 만난 스물다섯 동갑내기 두 청춘이 인생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이야기. 문제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이민기 여진구 유오성 김정태 김기천 신구 송영창 박충선 박두식 한혜린 등이 출연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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