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아닷컴DB
‘미녀 파이터’ 송가연이 2연승에 도전했지만 주짓수 챔피언의 벽을 실감했다.
송가연은 지난 14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로드FC 020에서 타카노 사토미(일본)과 대결했다. 사토미는 지난 1월 일본 주짓수 ‘프리스트컵-퍼플벨트’에서 우승을 거둔 수준급 기량을 갖춘 선수.
이에 앞서 송가연은 지난 8월 열린 로드FC 017 데뷔전에서 승리를 거둔 바 있어 이날 2연승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경기 초반부터 송가연은 사토미와 그라운드전을 펼쳤다. 그러나 1라운드 4분 29초, 송가연은 사토미에게 기무라록을 허용해 서브미션 패했다.
한편, 이날 로드FC 020에서는 여성부 아톰급(-48kg) 송가연-타카노 사토미의 경기를 비롯해 이길우-이윤준(1R TKO승)의 밴텀급 타이틀 매치, 미들급(-84kg) 손혜석-박정교(경기 취소), 밴텀급 문제훈(3R 심판 판정승)-김민우, 밴텀급 한이문-박형근(2R KO승), 캐치급(-80kg) 김대환(1R KO승)-더글러스 코바야시의 경기도 이어졌다.
이날 경기를 본 누리꾼들은 “송가연 사토미, 파이팅”, “송가연 사토미, 아쉽다”, “송가연 사토미, 다음엔 꼭 이기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