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완지시티의 기성용(25)이 풀타임 활약에도 불구하고 팀의 연패를 막지 못했다.
기성용은 15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웨일스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15시즌 EPL 16라운드 토트넘과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이날 스완지는 전반 4분만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오른쪽에서 올라온 코너킥을 해리 케인이 헤딩골로 마무리한 것.
스완지는 이후 골을 만들기 위해 공격수 윌프리드 보니를 앞세워 전반 초반부터 득점 기회를 잡았으나 결국 골과 연결시키지는 못했다.
상대 골문을 두들기던 보니는 후반 3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발리슛으로 연결한 뒤 상대 수비수를 맞고 나온 공을 재차 밀어넣어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스완지는 후반 44분 크리스티안 에릭센에게 결승골을 허용했고 2연패에 빠졌다.
경기 후 영국 축구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기성용에게 평점 6.8을 부여했다. 이는 스완지 팀 평균 평점(6.96))보다 낮은 점수. 또한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도 기성용에게 6점을 매겼다.
경기를 본 누리꾼들은 “기성용 풀타임, 아쉽네”, “기성용 풀타임, 이기길 바랐건만”, “기성용 풀타임, 다음 경기는 꼭 이겼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