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수, 롯데 코치로 프로야구 복귀

입력 2014-12-17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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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수(54) 전 중앙대 감독이 롯데 코치로 프로야구에 복귀했다. 롯데는 16일 “이종운 감독의 요청으로 김용수 코치를 영입했다. 퓨처스 팀에서 유망주 성장을 돕는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용수 코치는 MBC와 LG에서 16년을 뛰며 126승 89패 227세이브 방어율 2.98을 기록한 투수 출신이다. 등번호 41번은 LG의 유일한 영구결번이다. 한 시즌 선발 18승과 30세이브를 각각 경험한 몇 안 되는 주인공이다.

2000시즌을 끝으로 은퇴했고 미국 연수 후 2002∼2004, 2009년 LG 코치, 2010년 중앙대에서 감독으로 지도자 생활을 했다. 대표적인 LG 프랜차이즈 스타로 타 팀에서 코치를 맡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ushl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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