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닉스파크, 19∼21일 월드스노보드데이 개최

스노보드 마니아라면 19일부터 21일까지 강원도 평창을 주목하자. 평창 휘닉스파크는 19일부터 21일까지 세계 35개국 150여 곳에서 동시에 진행하는 스노보드인의 축제 ‘월드 스노보드 데이’를 진행한다. 월드 스노보드 데이는 세계적으로는 9번째, 국내에서는 5회째를 맞는 행사다. 초보 스노보더부터 프로선수까지 모두 참여하는 행사이다. 북미, 유럽권, 일본과 중국에서 높은 인지도를 얻고 있는 이 행사는 세계 여러 스키 리조트에서 동시에 열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국제연맹, 관련기업, 스쿨, 리조트, 숍, 협회, 클럽, 환경단체, 라이더 등 스노보드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행사기간 동안 한데 어우러진다.

월드 스노보드 데이를 진행하는 3일간 휘닉스파크에서는 국내외 유명 프로라이더들이 함께하는 스노보드 퍼포먼스와 시범쇼, 보더들의 화려한 기술을 즐길 수 있는 나이트 레일잼을 진행한다. 또한 프로선수와 아마추어 보더가 한 팀을 구성해 진행하는 팀챌린지 대회, 고객들이 스노보드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테스트 라이드, 만 3∼6세 대상 유아전용 스노보드 체험 프로그램 등이 이번에 새로 추가됐다.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kobauk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