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베’ 데니안, 굴욕 3종 세트 공개…“데뷔 14년 이래 처음”

입력 2014-12-18 1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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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베’ 데니안, 굴욕 3종 세트 공개…“데뷔 14년 이래 처음”

‘조카 바보’ 데니안의 굴욕이 웃음을 선사한다.

20일 방송되는 SBS ‘오! 마이 베이비’에서는 가수 김태우의 두 딸을 만나러 온 god 데니안의 ‘굴욕 3종 세트’가 공개된다.

평소 SNS를 통해 남다른 조카사랑을 과시하던 god 멤버 데니안이 깜찍한 친조카 일곱살 레이나와 김태우 집을 방문한다.

조카와 오붓한 데이트를 즐겨왔던 데니안은 소율, 지율 자매와도 잘 놀아줄 수 있으리란 자신감을 보였다. 헐크 분장을 하고 아이들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김태우에게 “태우야 참 애쓴다”고 말하며 코웃음을 치기까지 했다는 것.

그러나 아이들과 즐거웠던 시간도 잠시, 데니 삼촌에게 큰 시련이 닥쳐왔는데. 분장놀이에 푹 빠진 아이들이 아빠 김태우 얼굴에 이어 데니 삼촌의 얼굴에도 페이스페인팅 물감을 묻히기 시작했다고.

피부에 민감한 데니안은 기겁을 했지만 소율이와 레이나는 아랑곳하지 않고 삼촌의 얼굴에 물감을 묻히며 즐거워한다.

데니안은 “난 단지 아이들과 몇 시간 놀아주러 왔을 뿐인데” 하며 후회했지만, 데니안에게 시작된 시련은 이게 끝이 아니다. god 데뷔 14년 이래 단 한 번도 보여준 적 없었던 모습을 선보여, 김태우조차도 난생 처음 보는 데니안의 모습에 포복절도했다는 후문이다.

아이들을 위해 망가짐도 서슴지 않는 슈퍼히어로 데니삼촌의 실전 육아 ‘굴욕 3종 세트’가 20일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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