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평리조트, 5.6km 최장 레인보우 슬로프 개장

입력 2014-12-18 17: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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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평 리조트가 자랑하는 5600m 길이의 레인보우 파라다이스 슬로프가 개장한다. 용평리조트는 해발 1458m의 발왕산에서 출발하는 레인보우 존을 19일부터 개방한다.

레인보우 존은 국내에서 편도 3700m의 곤도라를 타고 20분간 올라가면 만날 수 있는 지역으로 5600m로 가장 긴 레인보우 파라다이스 슬로프를 이용할 수 있다. 평균 경사도 13%의 레인보우 파라다이스 슬로프는 상단에서 하단까지 거의 일정한 경사도로 중급자가 이용할 수 있다.

5600m에 달하는 긴 구간이다 보니 안전을 위해 슬로프 중간마다 휴식을 취할 수 있게 의자 등 쉼터를 마련해 놓고 있다. 백두대간 설경을 즐기는 동시에 천천히 내려올 수 있는 매력이 있다. 레인보우 슬로프와 함께 레드 슬로프에 연결되는 블루 슬로프도 이날 오픈한다.

용평 리조트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알파인 종목 주 경기장으로 강원도 평창군 발왕산 기슭 34만여평의 넓은 부지를 갖고 있다. 용평리조트는 올 스키시즌에 숙박, 리프트 주간권 2매, 호텔 사우나 2매를 묶은 ‘새하얀 설레임 패키지’를 운영한다.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애훔.com @kobau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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