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아우크스부르크 이적… 2018년까지 뛴다

입력 2014-12-23 11:1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지동원, 아우크스부르크 이적… 2018년까지 뛴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도르트문트에서 뛰던 지동원(23)이 아우크스부르크로 귀환했다.

아우크스부르크 측은 “지동원과 2018년 6월 30일까지 계약했다. 도르트문트와 계약 조건은 밝히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한 도르트문트 역시 “지난 여름 도르트문트에 합류한 지동원이 리그 라이벌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한다”고 알렸다.

지동원은 지난해 1월 선덜랜드에서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돼 17경기에서 5골을 넣으며 팀을 강등권 위기에서 구해내는 데 힘을 보탰다. 그는 이후 선덜랜드에 복귀했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고 올해 1월 아우크스부르크로 완전 이적한 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도르트문트와 4년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지동원은 도르트문트가 리그 강등권에서 헤매는 동안에도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며 이적설에 휘말렸다.

한편, 아우크스부르크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 6위(승점 27)에 올라 있다. 아우크스부르크가 상위권 도약을 위해 지동원을 어떻게 활용할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지동원 아우크스부르크 이적, 기대된다”, “지동원 아우크스부르크 이적, 자리 찾길”, “지동원 아우크스부르크 이적, 출전 기회 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