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AIR] 가정폭력에 대처하는 방법은?

입력 2014-12-29 0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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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채널A

■ 채널A 밤11시 ‘여변호사가 말한다, 여자’

폭력을 피하기 위해 남편을 죽이려는 아내, 남편의 불륜에 내연녀의 사생활을 폭로한 아내. 두 사람은 어떤 법적 판결을 받을까.

첫 번째 사연의 아내는 30여년의 결혼생활 동안 남편의 구박 속에 경제권을 한 번도 갖지 못했다. 남편의 무시와 폭력에 순간적으로 화가 치민 아내는 술에 취한 남편에게 농약을 먹인다. 폭력에서 벗어나기 위해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한 것이다. 결국 아내는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되고, 남편은 아내의 선처를 요청한다.

두 번째 사연은 내연녀를 짓밟은 아내의 복수극이다. 우연히 남편의 불륜 사실을 알게 된 아내는 이혼 대신 복수를 선택하고 내연녀의 사생활을 주변에 폭로하기 시작한다. 자신의 이야기가 이곳저곳에 알려지며 모든 것을 잃은 내연녀는 아내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한다. 이들의 진흙탕 싸움은 어떤 결과로 끝을 맺게 될까.

‘여변호사가 말한다, 여자’(사진)는 정당방위의 범위와 가정폭력에 대처하는 방법, 그리고 사생활 유포와 관련한 명예훼손에 대해 살펴본다. 29일 밤 11시 방송.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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