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개명 추진, 서울시 국토부에 제안… ‘10년 전에도?’

입력 2014-12-29 14: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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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 개명 추진, 서울시 국토부에 제안… ‘10년 전에도?’

김포공항이 개명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 서울시는 국토교통부에 김포공항의 이름을 서울공항으로 바꿀 것을 제안했다고 발표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시 측은 17일 항공정책기본계획에 공항 개명을 반영해달라는 제안서를 국토부에 보냈다.

관계자는 "행정구역 개편으로 김포공항은 경기 김포군에서 서울시로 편입된 상태"라면서 "공항 이름을 바꾸는 것이 국토부의 기본 정책 방향인 수도권 항공 경쟁력 강화에도 더 적합하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국토부는 지방 정부에 수도권 항공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항공정책기본계획에 대한 의견을 제출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김포공항 개명 추진, 좋은 아이디어다”, “김포공항 개명 추진, 좋네”, “김포공항 개명 추진, 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울시는 2004년에도 김포공항의 개명을 요청했으나 당시 건설교통부는 ‘국내 사례가 없다’는 이유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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