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전국대회 첫 출정기… 돌발상황 속출!

입력 2015-01-05 1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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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체능’ 팀이 사상 처음으로 전국대회에 출전해 맞대결을 펼친다.

6일 방송될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은 '예체능' 테니스팀이 `2014 대구 스마일링 전국 테니스 동호인 대회`에 입성하며 예체능 사상 첫 전국대회에 도전하는 출정기가 그려질 예정이다.

경기에 앞서 전과 확연히 다른 분위기에 정형돈은 "어깨의 짐이 무겁다. 다들 너무 긴장했다"라고 말했고, 이재훈은 "콘서트 연습은 2시간, 테니스 연습은 8시간"이라고 남다른 각오로 웃음을 더했다.

'예체능'팀의 첫 번째 상대 팀은 멀리 비행기를 타고 날아온 제주도 팀. 첫 경기에 자타공인 에이스 강호동은 경기 중 "나 긴장했나. 공이 왜이리 짧노"라고 사투리를 남발 지금까지 의연해 왔던 모습과는 상이한 모습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성시경은 "엄마", "미치겠네~"라며 평소의 시크한 모습에서 180도 달라진 멘탈 붕괴로 치열한 경기의 긴장감을 드러냈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서 괴로워하는 강호동의 모습이 담겨 있어 경기 결과에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에 '예체능' 제작진은 "첫 전국대회 출전이었기 때문에 경기에서 모두 긴장했다. 강호동도 예외는 아니었다"고 밝힌 후 "이재훈은 콘서트 연습을 2시간, 테니스 연습은 8시간 할 정도로 테니스에 매달려 있었다. 모든 팀원들이 자기 직업을 버렸다는 말까지 등장했을 정도로 뜨거운 열의로 여기까지 왔다. 결과에 상관없이 모든 팀원들의 노력에 제작진은 박수를 보내고 싶다"며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한편 '우리동네 예체능'은 매일 화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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