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명탐정2’ 김명민 “500만 돌파 시 3편으로 보답”

입력 2015-01-05 18: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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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명탐정2’ 배우들이 500만 공약을 내걸었다.

5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이하 ‘조선명탐정2’) 제작보고회.

이날 제작보고회에서 김명민은 “이번 영화가 500만 돌파를 한다면 3탄으로 보답하겠다”면서 “감독님과는 무언의 이야기가 됐다고 본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오달수는 “1편 관객 수가 470만 명이었다. 예상보다 관객들이 어마어마하게 좋아해줬다”며 “그보다 30만명만 더 좋아해주면 되는데 꼭 그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욕심 부리지 않고 관객들이 판단해주기를 기다리겠다. 공약을 지금 말하기는 좀 조심스럽다”고 덧붙였다.

옆에 있던 이연희는 “전편보다도 더 잘 돼야하지 않겠느냐”고 바람을 내비쳤다. MC가 “명동에서 기모노를 입고 팬들을 만나는 게 어떠하느냐”고 제안하자 “옷이 워낙 고가라서 다시 구하기가 힘들다. 열심히 무대 인사를 돌면서 관객을 끌어 모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은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 후속작으로 정조 19년 왕의 특사로 일하다 외딴 섬에 유배된 조선 제일 명탐정 김민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극 중 김민은 서필(오달수)와 함께 불량은괴 유통 사건과 행방불명된 소녀의 동생 찾기를 동시에 착수한다. 그러나 정체를 알 수 없는 미모의 여인 히사코(이연희)로 인해 수사는 혼선을 빚게 된다.

전편에 이어 김석윤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에는 김명민 이연희 오달수 등이 출연했다. 영화는 다음달 개봉 예정.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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