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세연이 순백의 웨딩드레스 자태를 공개했다.
‘경찰가족’의 여자 주인공 박영희 역으로 이름을 올렸던 진세연은 최근 막바지 촬영과 함께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이날 촬영에서 진세연은 새하얀 탑 드레스를 입고 가녀린 어깨를 드러냈다. 머리를 감싸고 내려오는 하얀 면사포와 핸드타이드 부케는 진세연의 아름다움을 더욱 빛나게 했다.
또한 박영희의 연인 한철수 역으로 진세연과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 홍종현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홍종현은 진세연이 편하게 걸을 수 있도록 드레스를 들어주거나 손을 잡고 진세연의 걸음을 돕는 등 젠틀한 모습을 보였다.
진세연은 “웨딩드레스를 입었던 적은 있지만 실제 결혼식장에서 드레스를 입고 촬영한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상식에서 입는 드레스와는 또 다른 느낌”이라며 “이번 경험이 굉장히 묘하고 설레더라. 제작진 분들이 예쁘다고 많이 말씀해주셔서 힘든 줄 모르고 촬영했다”고 앳된 소감을 덧붙였다.
한편 진세연은 얼마 남지 않은 ‘경찰가족’의 촬영을 마무리하고 곧바로 후속작을 선택하여 작품에 임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얼리버드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