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장례식’ 박세영 “나도 사랑에 있어서 솔직한 편”

입력 2015-01-07 12: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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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세영이 극 중 배역에 자신을 투영해 표현했다.

박세영은 7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고양이 장례식’ 기자간담회에서 “감독님이 내 안에 있는 신재희의 모습을 많이 뽑아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신재희와 박세영이라는 인물 사이에 닮은 부분이 있더라. 사랑에 있어서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 등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감독님과 얘기하면서 공감을 많이 했다. 내 작은 경험들을 이 영화 안에 최대한 잘 녹아내리도록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영화 ‘고양이 장례식’은 동명 인기 웹툰 고양이 장례식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20대 청춘의 연애 스토리를 담은 감성 로맨스 영화다.

극 중 동훈과 재희는 첫눈에 반해 서로에게 이끌려 사랑을 키웠지만 끝내 이별을 맞는다. 이후 함께 키우던 고양이의 장례식을 위해 다시 만난다.

슈퍼주니어 강인과 배우 박세영이 각각 동훈과 재희를 연기했으며 이종훈 감독이 연출하고 이루마가 음악을 맡았다. 15일 개봉 예정.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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