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장례식’ 박세영 “강인, 멋있어서 미스 캐스팅이라 생각”

입력 2015-01-07 12: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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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세영이 강인과의 케미에 대해 언급했다.

박세영은 7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고양이 장례식’ 기자간담회에서 “어색함이 빨리 풀려서인지 내가 여태까지 해온 작품보다 풀어진 내 모습이 많이 보여진 것 같다”고 입을 뗐다.

그는 “내가 생각하는 강인과의 케미 점수는 강인이나 감독님이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완벽하다고 생각할 정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영화라고 하긴 했지만 현실에서 이렇게 생긴 남자친구가 없지 않느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강인이 연기한 남자친구는 잘생긴데다 기타도 잘 치고 노래도 잘 한다”면서 “정말 멋진 남자친구라 나는 미스 캐스팅이 아닐까 하고 생각할 정도였다. 케미가 정말 잘 맞았다”고 덧붙였다.

영화 ‘고양이 장례식’은 동명 인기 웹툰 고양이 장례식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20대 청춘의 연애 스토리를 담은 감성 로맨스 영화다.

극 중 동훈과 재희는 첫눈에 반해 서로에게 이끌려 사랑을 키웠지만 끝내 이별을 맞는다. 이후 함께 키우던 고양이의 장례식을 위해 다시 만난다.

슈퍼주니어 강인과 배우 박세영이 각각 동훈과 재희를 연기했으며 이종훈 감독이 연출하고 이루마가 음악을 맡았다. 15일 개봉 예정.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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