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장례식’ 강인 “극 중 인물과 비슷…실제로도 동물 좋아해”

입력 2015-01-07 13: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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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멤버 겸 강인이 영화를 선택한 이유를 말했다.

강인은 7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고양이 장례식’ 기자간담회에서 “시나리오가 재미있었다. 아버지와의 이야기도 담겨 있더라”고 털어놨다.

그는 “실제로 내가 숙소에서 강아지를 키우고 있다. 고양이도 좋아한다. 그래서 나와 극 중 인물이 많이 비슷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감독님이 동훈을 순수하고 착해 보일 수 있게 카메라에 잘 담아준 것 같다. 또한 박세영이 부족한 내 연기력을 감싸줘서 순수하게 비춰진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영화 ‘고양이 장례식’은 동명 인기 웹툰 고양이 장례식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20대 청춘의 연애 스토리를 담은 감성 로맨스 영화다.

극 중 동훈과 재희는 첫눈에 반해 서로에게 이끌려 사랑을 키웠지만 끝내 이별을 맞는다. 이후 함께 키우던 고양이의 장례식을 위해 다시 만난다.

슈퍼주니어 강인과 배우 박세영이 각각 동훈과 재희를 연기했으며 이종훈 감독이 연출하고 이루마가 음악을 맡았다. 15일 개봉 예정.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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