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안영미가 MBC 플러스미디어 프로그램 ‘정의본색’ 지원 사격에 나섰다.
일본에서 공연이 있어 녹화에 참석하지 못한 틴탑 니엘을 대신해 스페셜 게스트로 섭외되어 ‘정의본색’ 마지막 회를 장식했다.
섹시 아이콘 여성게스트를 섭외했다는 윤형빈의 말에 나머지 정의형제단 멤버들이 잔뜩 기대에 부풀었다가, 이내 안영미가 등장하자 모두 실망에 가득 찬 탄식을 내뱉어 폭소케 했다.
‘정의본색’ 마지막 회는 ‘정의로운 사람을 도와라’는 주제로 정의형제단이 두 팀으로 나뉘어 각각 봉사활동을 펼치는 모습을 그렸다. 이에 안영미는 김구라, 샘 오취리와 한팀이 되어 구두닦이 봉사를 하게 됐다.
강남에 위치한 구두 수선대 부근 회사를 돌아다니며 구두를 수거해오는 임무를 맡은 안영미는 “(구두든 옷이든) 벗기는 건 자신 있다!”는 포부를 밝혀 섹드립 개그계의 여왕다운 면모를 과시했다고.
뿐만 아니라 걸그룹 댄스와 전매특허인 김부선 성대모사를 보여주며 회사원들은 물론 제작진까지 폭소케 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 구두 수거를 성공적으로 해냈다는 후문.
안영미의 유쾌 발랄한 구두닦이 봉사활동은 8일(목) 밤 9시 MBC 플러스미디어 ‘정의본색’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MBC플러스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