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밤’ 종현, 1년 만에 끝인사 결정… “내일도 쉬러 와요”

입력 2015-01-07 17: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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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밤 종현입니다’의 DJ 종현이 끝인사를 1년 만에 결정했다.

종현은 ‘푸른 밤 종현입니다(이하 푸른 밤)’ DJ를 시작하면서부터 “성시경 선배님처럼 뭔가 달콤한 말을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리고 있다”며 오랫동안 끝인사에 대한 부담을 안고 있었다.

그래서 한동안 “지금까지 푸른 밤 종현입니다”라고 끝을 맺었으나, 청취자들에게 ‘종현 만의 끝인사를 들려드리겠다’라고 약속한 만큼 오랜 고심 끝에 “내일도 쉬러 와요~”라는 끝인사를 공개했다.

종현은 아직은 끝인사가 입에 붙지 않아 어색하다고 하면서도 “‘푸른 밤’이 사람들을 많이 만나는 시간대가 아니고 쉬면서 위로 받으러 오시는 분들이 많은 거 같다”며 “항상 이 자리에 있으니 ‘내일도 쉬러 오란 뜻’으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특히 종현은 2015년 SM의 첫 솔로주자로 나서면서 오는 12일 첫 미니앨범 ‘베이스’(BASE)를 발표한다. DJ로서 ‘푸른 밤’에 대한 애정이 가득한 만큼 이번 주 중 ‘푸른 밤’ 생방송에서만 수록곡 중 한 곡을 음원 공개 이전에 단독 공개할 예정이다. 이어 11일 자정에는 앨범 전곡을 단독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MBC FM4U ‘푸른 밤 종현입니다’는 매일 밤 12시 FM4U에서 방송된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종현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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