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 살아남을 직업, 사교적이며 형이상학적… 10년 뒤에도 살아남을까?

입력 2015-01-07 17:2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미래에 살아남을 직업’

미래에 살아남을 직업이 공개돼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5일 (현지 시각) 미국의 워싱턴 포스트는 '미래에 살아남을 직업, 10년 후에도 살아남는 직업 고르기 노하우'를 털어놨다.

이에 워싱턴 포스트는 하버드대의 하워드 가드너 교수의 저서 '미래를 위한 다섯 가지 생각' 등을 인용하여 미래에 살아남을 직업을 선정해 보고했다.

워싱턴 포스트가 선정한 미래에 살아남을 직업에는 회계사와 법률가, 의사, 변호사, 약사, 교사, 목수, 벽돌공 등이 꼽혔다. 이는 로봇이 대신하기에는 실용적이지 않거나 사교적이며 형이상학적인 직업이기에 미래에도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또한 '생각하는 기술'과 뉴미디오를 마음대로 다룰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미래에도 살아남을 수 있다고 알려졌다.

특히 가상환경을 다룰 수 있는 직업, 예를 들면 정보 보안 전문가, 빅 데이터 분석가, 인공 지능 전문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등도 미래에 살아남을 직업으로 꼽혀 눈길을 끈다.

한편 미국 노동부는 10년 후 세상에 존재할 직업 중 약 65%는 지금껏 한번도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이라 말했고 호주 정부도 현존 직업 중 50만 개 가량이 인공지능으로 작동하는 로봇이나 기계로 대치될 것이라는 보고서를 내놓은 바 있어 이번 조사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