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스파이’, 모자의 비극 시작됐다…시청률 8.5%로 순조로운 출발

입력 2015-01-10 11: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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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스파이. 방송 화면 캡쳐.

첫방 스파이

KBS2TV 금요 미니시리즈 ‘스파이’가 시청률 8.5%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1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첫방송 된 ‘스파이’(극본 한상운 이강·연출 박현석) 1부는 8.5%의 전국일일 시청률을 기록했다.(이하 동일 기준) 이어서 방송 된 ‘스파이’ 2부는 7.9%를 나타냈다. 이는 전작 ‘하이스쿨 러브온’이 보였던 평균 3%대 시청률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는 3.9%, ‘나 혼자 산다’는 11.7%, SBS ‘정글의 법칙’ 14.7%, ‘웃음을 찾는 사람들’은 5.8% 등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된 ‘스파이’에서는 황기철(유오성 분)의 협박에 못 이겨 그의 지령에 따라 임무를 수행하기 시작한 박혜림(배종옥 분)과 황기철을 추적하는 국정원 요원 아들 김선우(김재중 분)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모자의 비극이 시작됨을 알렸다.

첫 회부터 빠른 전개와 흥미진진한 액션 장면 연출로 박진감과 긴장감이 넘쳤다는 평을 받는 스파이가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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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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