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중계 한국 오만]슈틸리케호, 첫 승 도전… 수문장 김진현

입력 2015-01-10 14: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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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출신의 가수 하바나 브라운이 9일(한국시간) 열린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개막식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아시안컵 중계 한국 오만’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55년 만의 아시안컵 정상을 향한 첫 발을 내디뎠다.

한국은 이 시간 호주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축구 조별리그 A조 오만과의 첫 경기를 치르고 있다.

슈틸리케호는 이날 경기서 최전방에 조영철을 세우고, 손흥민과 이청용이 좌우 날개를 맡았다. 조영철의 바로 뒤쪽을 구자철이 받친다.

중앙 미드필더는 부동의 듀오 기성용-박주호 콤비가 출격하고, 수비진은 김진수-김창수-김주영-장현수로 꾸며졌다. 관심을 모은 수문장은 김진현이 맡았다.

한국은 55년 만의 아시안컵 정상에 도전한다. 초대 대회였던 1956년 대회와 2회 대회에서 2연패를 차지한 이후 한 번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다. 한국은 지난 대회 일본과의 준결승에서는 승부차기 끝에 패한 바 있다.

한국은 호주, 쿠웨이트, 오만과 A조에 편성됐다. 전날 열린 호주와 쿠웨이트의 대회 개막전에서는 호주가 4-1로 크게 이기고 먼저 1승을 챙겼다.

한국은 10일 오만전을 시작으로 13일 오후 4시 쿠웨이트, 17일 오후 6시 호주와 조별리그 예선을 치른다.

축구팬들은 “아시안컵 중계 한국 오만 기대돼”, “아시안컵 중계 한국 오만, 한국 우승 기원”, “아시안컵 중계 한국 오만, 한국 전승 우승 가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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