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수빈은 지난 9일 첫 방송된 KBS2 TV 새 금요 미니시리즈 ‘스파이’에서 수연 역으로 등장해 쫓고 쫓기는 추격 장면으로 첫 등장해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였다.
이후 채수빈은 스파이에서 국정원 요원들과의 접선, 이어진 심문 장면 등에서 시선을 사로잡는 연기로 드라마의 긴박감을 더하는데 일조했다.
스파이에서 채수빈이 맡은 배역은 남파간첩인 수연으로, 북한에서 내려온 새 책임자가 물갈이를 위해 기존 남파간첩들을 죽이는 와중 탈출해 국정원에 협조하며 북한의 가족들을 데려오기 위해 애쓰는 인물이다.
한편 ‘스파이’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이스라엘 드라마 ‘마이스(MICE)’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30분부터 2회 연속 방송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