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중국 CCTV ‘성광대도’ 설특집 출연 불발…“영광이고 아쉬워”

입력 2015-01-12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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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 중국 CCTV ‘성광대도’ 설특집 출연 불발…“영광이고 아쉬워”

배우 박해진이 중국 CCTV ‘성광대도’ 설 특집 방송에 초대받았지만 아쉽게 불참하게 됐다.

박해진이 심사위원으로 초청받은 ‘성광대도’는 CCTV에서 방송 중인 중국 대표 예능으로 일반인들이 자신의 끼를 분출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매년 초 열리는 최종전은 평균 시청률이 1.93%, 점유율은 5.05%(2012년 시청률조사회사CSM 기준)에 달하며 CCTV 종합 채널 중 단독으로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방송이다.

이에 ‘성광대도’ 춘완 특집의 심사위원으로 출연 요청을 받았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중국 내 박해진의 위상이 얼마나 위대한지 입증되고 있는 상황.

중국 CCTV ‘성광대도’ 측은 “훌륭한 연기와 바른 인품, 그리고 중국 내에서 많은 인기를 가지고 있는 박해진을 꼭 심사위원으로 초대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현재 박해진은 중국 드라마 ‘남인방-친구’ 촬영 중 입은 허리 부상으로 불참하게 됐다고. 때문에 아쉬움을 느낀 ‘성광대도’측에서는 박해진에게 출연진 중 단독으로 인사말을 부탁했다는 전언이다.

박해진의 소속사 더블유엠컴퍼니는 “중국의 대표 프로그램에 초청받아 정말 영광이지만 부상으로 인해 함께하지 못해 박해진 씨 역시 아쉬움을 느끼고 있다”며 “직접 함께하지는 못하지만 인사말로나마 대신할 수 있는 것도 큰 영광이라 생각한다. 중국에서 보내주신 많은 성원과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늘 노력하는 박해진 씨의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박해진은 ‘남인방-친구’에서 천사같이 착한 남자 해붕역을 맡아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남인방-친구’는 3년 전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남인방’의 두 번째 시리즈로 30대 초반 남자들의 우정과 야망, 꿈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 담은 드라마. 중국 그리고 세계가 인정한 글로벌 스타 박해진은 현재 2015년 방송 예정인 중국 드라마 ‘남인방-친구’의 촬영에 한창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더블유엠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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