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교통사고, 음주 운전자가 들이 받아... ‘4중 추돌사고’

입력 2015-01-14 11: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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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YTN 뉴스 영상 캡처

안정환 MBC 축구 해설위원이 귀가 도중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안정환은 지난 13일 오후 9시 15분쯤 한국과 쿠웨이트 간의 축구경기 녹화중계를 마친 뒤 로드매니저 이모 씨가 몰던 승합차를 타고 귀가하던 중 서울 동작구 여의대방로 서울지방병무청 인근에서 김모 씨가 몰던 승용차에 의해 추돌사고를 당했다.

김 씨는 신호 대기 중이던 안정환의 차량을 뒤에서 들이 받으면서 4중 추돌사고를 일으켰다.

이 사고로 안정환은 목과 허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고 다행히 경상으로 병원 치료를 받은 뒤 귀가했다. 이번 사고에 휘말린 다른 운전자들 모두 경상만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김 씨는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치인 0.1%를 넘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 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음주운전 혐의 등으로 불구속 입건할 방침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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