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터쳐블, 오는 16일 힙합-재즈 담긴 신곡 ‘거꾸로 문 담배’ 발표

입력 2015-01-14 14:0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힙합 남성그룹 언터쳐블이 새해를 맞아 기습 컴백을 선언했다.

지난해 12월 자유로운 힙합 스피릿이 돋보이는 ‘Clockwork(클락워크)’로 존재감을 과시했던 언터처블의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는 14일 올 블랙컬러로 강렬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언터쳐블의 새 앨범 ‘Cigarette&Liquor(시가렛앤리큐르)’ 커버 이미지를 공개했다.

오는 16일 발표 예정인 여덟 번째 디지털 싱글앨범 ‘Cigarette&Liquor’에는 사랑하는 연인과의 이별을 노래한 ‘거꾸로 문 담배’와 헤어진 연인을 생각하며 괴로워하는 ‘술 취했어’, 두 곡의 인스트로멘탈 버전까지 총 네 곡이 수록됐다. 전곡 작곡에 멤버 디액션이 참여해 특별함을 더했다.

이번 신곡은 배치기의 ‘눈물샤워’를 작곡한 실력파 프로듀서 ‘랍티미스트’와 디액션의 합작품‘거꾸로 문 담배’는 언터쳐블의 음악적 베이스인 ‘힙합’에 재즈 코드를 접목시킨 색다른 느낌의 힙합 장르의 노래다. 특히 타이틀 곡 ‘거꾸로 문 담배’는 도입부, 독특한 신디사이저 사운드로 듣는 이의 귀를 단숨에 사로 잡는 부드러운 멜로디 라인이 인상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잔잔하게 귓가를 맴도는 어쿠스틱 기타와 강렬한 힙합 드럼 사운드가 인상적인 ‘거꾸로 문 담배’ 피쳐링에는 래퍼 ‘Outlaw(아웃로우)’가 참여해 눈길을 끈다. 앞서 언터쳐블의 정규 1집 ‘Quiet Storm(콰이어트 스톰)’ 수록곡 ‘독약’의 피쳐링으로 합을 맞춘 바 있는 Outlaw는 이번에도 감각적이고 유연한 랩핑으로 언터쳐블과 수준급의 호흡을 보였다.

한편 언터쳐블의 신곡 ‘거꾸로 문 담배’이 담긴 새 디지털 싱글앨범 ‘Cigarette&Liquor’ 전곡은 오는 16일 정오 음원 사이트를 통해 베일을 벗는다.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