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연애’ 개봉, 이승기-문채원 ‘썸이라고 하기엔 진한 키스신’

입력 2015-01-14 15: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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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오늘의 연애‘ 스틸컷

‘오늘의 연애’

영화 ‘오늘의 연애’ 이승기와 문채원의 키스신 눈길을 사로잡았다.

영화 ‘오늘의 연애’ 측은 지난 7일 주연 배우 이승기와 문채원의 키스신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컷에는 목욕탕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술집을 배경으로 키스를 나누는 문채원과 이승기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 장면은 18년째 심장이 안 떨린다는 문채원(현우 역)에게 “심장, 내가 떨리게 해줄게”라는 말로 박력 있는 키스를 하는 이승기(준수 역)의 모습이다.

키스신에 대해 이승기는 “촬영을 시작한지 4회차 만에 키스신을 찍으려니 어색했다”며 “그런데 촬영에 들어가 보니 오히려 어색한 분위기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승기는 “18년 만에 처음으로 키스를 하게 되는 상황이다 보니 준수와 현우가 느꼈을 어색함과 묘한 떨림이 자연스럽게 묻어나온 키스신이 탄생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박진표 감독도 “촬영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많은 사람들 앞에서 키스신을 촬영하려니 많이 부담스러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한편 이승기 문채원 주연의 ‘오늘의 연애’는 18년째 진전도 없고 정리도 어렵게 ‘썸’을 타는 두 남녀 준수와 현우의 이야기를 담았다. 오늘 (14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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