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삼시세끼 하차, 첫방 기다리던 시청자들 ‘아쉬움 가득’

입력 2015-01-16 14: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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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동아 DB

'장근석 삼시세끼 하차'

배우 장근석이 tvN ‘삼시세끼-어촌편’ 하차를 결정한 가운데 첫 방송일이 연기됐다.

15일 밤 tvN ‘삼시세끼’ 제작진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장근석이 16일 첫 방송 예정이었던 이 프로그램의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지난 수요일, 프로그램(삼시세끼-어촌편) 출연자 중 한 명인 장근석의 세금신고 누락 관련 보도가 있었다”며 “이에 제작진이 소속사에 확인해 본 결과 고의성은 없었으며 이미 과징금을 납부하여 법적인 책임 없이 완료가 된 사안이라는 해명을 들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해명 이후에도 계속해서 후속 보도가 나오고 있으며 많은 시청자분들이 장근석의 출연에 대하여 우려를 표하고 있음을 알고 있다”며 “이에 제작진은 지금 장근석 씨가 방송에 출연하는 것은 시기상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 장근석 측과 합의해 하차를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장근석의 하차에 따라 앞으로의 촬영은 배우 차승원, 유해진씨를 주축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제작진은 “장근석의 분량은 최대한 편집하여 방송할 예정”이라며 “편집 방향 수정 및 재편집에 따른 최소한의 시간이 필요해짐에 따라 16일(금) 방송 예정이던 프로그램의 첫 방송 날짜를 부득이 23일(금)로 이동하기로 했다”고 공지했다.

끝으로 ‘삼시세끼’ 제작진은 “제작진을 믿고 프로그램을 기다려준 시청자 여러분께 혼란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더욱 알찬 프로그램 내용으로 다음 주에 찾아뵐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장근석 삼시세끼 하차 소식에 네티즌들은 “장근석 삼시세끼 하차, 일주일 더 기다려야 하네”, “장근석 삼시세끼 하차, 기대했는데 아쉽다”, “장근석 삼시세끼 하차, 하루아침에 이게 웬 날벼락”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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