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가’ 종영 “아빠는 백점이에요”…‘눈물바다’

입력 2015-01-19 09: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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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아빠 어디가 종영'

MBC ‘아빠 어디가’가 1년여의 여정을 마치고 종영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 아빠 어디가2’에서는 강원도 정선의 대촌마을에서 여섯 가족들이 모여 지난 1년여의 여행을 마무리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성동일 성빈 부녀, 김성주 김민율 부자, 윤민수 윤후 부자, 류진 임찬형 부자, 안정환 안리환 부자, 정웅인 정세윤 부녀 등 여섯 가족이 오랜만에 함께 여행을 떠났다.

정웅인 부녀가 합류할 때 갔던 강원도 정선의 대촌마을을 다시 찾은 여섯 가족은 아빠들이 정성껏 만든 마지막 저녁 식사를 마치고 각자의 집에서 아빠와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 이벤트로 아이들은 아빠를 위한 깜짝 편지를 준비했다. 특히 민율이는 아빠 김성주에게 “같이 다녀줘서, 놀아줘서 고마워요” 라며 “아빠같은 사람이 되고 싶어요. 아빠는 100점이에요”라고 편지를 써 김성주를 감동 시켰다.

이어 윤후는 영상편지에서 “아빠, 내가 되게 미안하고 고마워. 계속 여행 다니면서 아빠의 마음을 많이 이해하고, 아빠도 나의 마음을 많이 이해하게 됐어”라고 얘기했다.

또 윤후는 “엄마보고 싶다고 울었던 거 미안해. 언젠가 다시 이런 일들이 생기면 좋겠어. 아빠, 재밌었고 고마웠어”라고 진심을 전했다.

한편 ‘아빠 어디가’의 후속으로는 동물 교감 버라이어티 ‘애니멀즈’가 방송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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