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심장을 쏴라’ 여진구 “이민기 형, 오늘따라 보고 싶다”

입력 2015-01-20 16: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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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여진구가 함께 호흡을 맞춘 이민기에게 인사를 전했다.

20일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내 심장을 쏴라’ 기자간담회.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여진구는 “이민기 형이 오늘따라 보고 싶다. 형이 어떻게 지내는 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그는 “그래도 오늘 영화를 보니 안심이 된다. 작품도 잘 나오고 형이 연기를 잘 해줘서 걱정 없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날 이민기는 지난 제작보고회에 이어 기자간담회에 참석하지 못했다. 그는 지난해 8월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4주간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후 현재 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구 공익근무요원)으로 군 생활을 대신하고 있다.

‘내 심장을 쏴라’는 평온한 병원생활을 이어가던 모범환자 ‘수명’(여진구)이 시한폭탄 같은 동갑내기 친구 ‘승민’(이민기)을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정유정 작가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문제용 감독이 연출하고 여진구 이민기 유오성 박두식 김기천 김정태 박충선 등이 출연했다. 영화는 28일 개봉 예정.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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