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핫이슈]기내 흡연 김장훈, 수지 박유천 냄새를 보는 소녀, 대한항공 동영상 공개, 스페이스A 도하린, 임영규 집행유예, 병역기피 김우주, 의정부 화재 오토바이 운전자

입력 2015-01-20 17: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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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 흡연 김장훈

'기내 흡연 김장훈, 수지 박유천 냄새를 보는 소녀, 대한항공 동영상 공개, 스페이스A 도하린, 임영규 집행유예, 병역기피 김우주, 의정부 화재 오토바이 운전자'

20일 오후 6시 현재 온라인상에서는 기내 흡연 김장훈, 수지 박유천 냄새를 보는 소녀, 대한항공 동영상 공개, 스페이스A 도하린, 임영규 집행유예, 병역기피 김우주, 의정부 화재 오토바이 운전자 등이 핫이슈로 떠올랐다.

▼기내 흡연 김장훈▼

가수 김장훈이 기내 화장실에서 흡연을 하다 적발돼 망신을 당했다.

20일 인천지검 형사2부는 지난 19일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김장훈을 벌금 1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고 밝혔다.

김장훈은 지난달 15일 낮 12시 30분께 프랑스 드골 공항을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KE902 기내 화장실에서 한 차례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김장훈이 흡연을 하자 경고등이 켜졌고, 승무원들이 화장실을 확인하고 이를 제지했다.이후 김장훈은 인천공항에 비행기가 도착하자 인천공항경찰대에 인계됐다.

김장훈은 경찰 조사에서 “최근 공연이 무산돼 스트레스를 받았다”며 “공황장애로 불안해 담배를 피웠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장훈은 기내 흡연 행위가 처음인 점, 승무원이 제지했을 때 바로 ‘죄송하다’고 사과한 점이 반영돼 약식기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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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박유천 ‘냄새를 보는 소녀’

▼수지 박유천 ‘냄새를 보는 소녀’▼

걸그룹 미쓰에이 수지와 JYJ의 박유천이 SBS 새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 캐스팅 물망에 올랐다.

수지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0일 오후 MBN스타에 “‘냄새를 보는 소녀’ 제작진에게 출연 제안을 받고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유천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냄새를 보는 소녀’ 캐스팅 제의를 받은 건 사실이다. 하지만 검토 중인 작품 중 하나일 뿐”이라고 말했다

‘냄새를 보는 소녀’는 3년 전 ‘바코드 살인사건’으로 여동생을 잃은 무감각한 남자와 같은 사고를 당하고 기적적으로 살아났지만 이전 기억을 모두 잃은 초감각 소유자인 한 여자의 얘기다.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했으며 ‘옥탑방 왕세자’ ‘야왕’의 이희명 작가와 ‘황금신부’ ‘타짜’ ‘호박꽃 순정’ 등을 연출한 백수찬 PD가 손을 잡았다.

수지는 이 작품에서 불의의 사고로 냄새를 보는 능력을 얻게 된 여주인공 새아 역을 제안 받았다. 이번 출연이 성사된다면 지난 2013년 MBC ‘구가의 서’ 이후 2년 만의 안방극장 컴백이다.

한편 ‘냄새를 보는 소녀’는 ‘하이드 지킬, 나’ 후속으로 오는 4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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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동영상 공개

▼대한항공 동영상 공개▼

‘땅콩 회항’ 사건으로 구속 기소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 대한 첫 공판이 열린 가운데 대한항공이 사건 당시 동영상을 공개했다.

20일 대한항공이 공개한 동영상은 지난달 5일 미국 뉴욕 JFK공항에서 ‘땅콩 회항’ 사건 당시 항공기가 탑승게이트로 돌아오는 장면을 담았다. 이 동영상에는 해당 항공기가 연결 통로와 분리돼 엔진 시동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토잉카(견인차량)에 의해 새벽 12시 53분 38초에 후진하기 시작했다. 이어 주기장 내에서 23초간 약 17m를 후진한 뒤 54분 01초에 정지했다. 이후 3분 2초간 제자리에 멈춘 후 새벽 12시 57분 03초에 전진해 12시 57분42초에 제자리로 돌아갔다.

이 동영상은 검찰이 지난 19일 조 전 부사장에 대한 첫 공판에서 공개한 바 있으며, 대한항공 측은 항공기가 주기장 내에서 약 17m 이동했다가 램프리턴(탑승게이트 복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JFK공항은 항공기가 주기장에서 240m, 유도로에서 3천 200m를 이동해 활주로에 이르게 된다면서 이번 ‘땅콩 회항’이 항로변경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조 전 부사장의 변호인은 19일 공판에서 “조 전 부사장에 대한 항공보안법상 항공기 항로변경죄가 법리적으로 성립할 수 없다”면서 “항로에 대한 명백한 규정이 없는 상황에서 지상로까지 항로에 포함하는 것은 죄형법정주의에 반하는 해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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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A 도하린

▼스페이스A 도하린▼

스페이스A 전 멤버 도하린이 프로야구 LG 트윈스 투수 출신 지승환과 결혼한다.

스페이스A 전 멤버 도하린과 지승환은 오는 3월 14일 대구 엑스코 인터불고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스페이스A 전 멤버 도하린과 지승환은 학교 선후배 사이로 지난해 초부터 연인으로 발전, 약 1년 간 교제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현재 양가 상견례를 모두 마친 상태이고 신혼집은 제주도에 마련할 예정이다.

스페이스A 전 멤버 도하린은 지인을 통해 "듬직하고 순수한 마음에 반해 결혼을 결심했다"며 "앞으로 제주도에 정착해 제 2의 인생을 살고 싶다. 알콩달콩 열심히 사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스페이스A는 지난 1998년 '주홍글씨'로 데뷔, 이후 '성숙', '섹시한 남자', '배신의 계절' 등을 히트시키며 2002년까지 활발한 활동을 했으며 도하린은 스페이스A가 2012년 컴백할 때 새로운 멤버로 활동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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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규 집행유예

▼ 임영규 집행유예▼

술집에서 난동을 부려 업무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탤런트 임영규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7 단독 임정택 판사는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임영규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임정택 판사는 “피고인이 반성하고 있지만, 동종 범죄로 수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임영규는 지난해 10월 오전 6시 3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실내포장마차에서 술에 취해 다른 손님과 다투던 중 욕설을 하고 고함을 지르며 술병을 바닥에 던져 깨는 등 소란을 피운 혐의로 기소됐다.

폭력 등 전과 9범인 임영규는2007년 술값 83만 원을 내지 않아 불구속 기소됐었고, 2008년에는 만취 상태로 30대 여성 폭행 및 상해 혐의로 구속된 바 있다. 또 2013년 6월에도 술값 60만 원을 내지 않고 무전취식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으며, 지난해 7월에는 술에 취해 귀가하던 중 택시비 2만 4000원을 내지 않아 즉결심판에 넘겨지는 등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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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기피 김우주

▼병역기피 김우주▼

가수 김우주가 병역 기피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은 20일 거짓으로 정신질환자 진단을 받아 병역의무를 회피한 혐의로 김우주를 불구속 기속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우주는 2012년 3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총 42차례에 걸쳐 “귀신이 보인다”는 거짓 발언을 하며 정신과 치료를 받은 뒤 현역병 복무를 회피하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김우주에게 속은 담당의사는 김우주가 환시, 환청, 불면증상을 앓고 있다고 보고 1년 이상 약물치료와 정신치료가 필요하다는 병사용 진단서를 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우주는 병원에서 받은 진단서 등을 병무청에 제출했고 결국 지난해 10월 현역병 입영대상자에서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자로 병역처분을 다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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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화재 오토바이 운전자

▼의정부 화재 오토바이 운전자▼

‘의정부 아파트 화재’ 사건의 최초 발화점인 오토바이 운전자의 과실 혐의가 드러났다. 오토바이 운전자가 라이터로 키박스를 녹인 사실이 확인된 것.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의정부 아파트 화재’와 관련해 오토바이 운전자 김모 씨(53)에 대해 실화죄와 과실치사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김 씨는 10일 의정부 한 아파트 1층에 주차한 자신의 오토바이에서 실수로 불을 내 아파트 건물 3동과 4층 상가, 단독주택으로 화재가 이어져 130명의 사상자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의정부 아파트 화재’로 인해 4명이 숨지고 126명이 다쳤다.

경찰은 CCTV 영상 판독, 현장 감식 등으로 ‘의정부 아파트 화재’와 관련해 오토바이 키박스 부근에서 불이 시작된 것을 포착했다. 당시 오토바이 운전자 김 씨는 추운 날씨로 인해 키가 잘 빠지지 않자 주머니에서 라이터를 꺼내 키박스를 녹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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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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