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박유천 냄새를 보는 소녀’
걸그룹 미쓰에이 수지와 JYJ의 박유천이 SBS 새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 출연 물망에 올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수지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0일 “‘냄새를 보는 소녀’ 제작진에게 출연 제안을 받고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유천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냄새를 보는 소녀’ 캐스팅 제의를 받은 건 사실이다. 하지만 검토 중인 작품 중 하나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냄새를 보는 소녀’는 3년 전 ‘바코드 살인사건’으로 여동생을 잃은 무감각한 남자와 같은 사고를 당하고 기적적으로 살아났지만 이전 기억을 모두 잃은 초감각 소유자인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했으며 ‘옥탑방 왕세자’ ‘야왕’의 이희명 작가와 ‘황금신부’ ‘타짜’ ‘호박꽃 순정’ 등을 연출한 백수찬 PD가 손을 잡기도 했다.
수지는 이 작품에서 불의의 사고로 냄새를 보는 능력을 얻게 된 여주인공 새아 역을 제안 받았다. 이번 출연이 성사된다면 지난 2013년 MBC ‘구가의 서’ 이후 2년 만의 안방극장 컴백이다. 또한 남자주인공 후보에 이름을 올린 박유천과 커플 호흡을 맞출지 관심이 쏠렸다.
한편 ‘냄새를 보는 소녀’는 ‘하이드 지킬, 나’ 후속으로 오는 4월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