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박유천, ‘냄새를 보는 소녀’ 출연 검토 중…흥행 돌풍 일으킬 수 있을까?

입력 2015-01-21 09: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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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아 DB

'수지 박유천 냄새를 보는 소녀'

미쓰에이 수지와 JYJ 박유천이 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의 출연을 검토 중이다.

20일 수지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냄새를 보는 소녀’는 수지에게 들어온 대본 중 하나다”라며 “대본을 받고 검토 중인 것은 맞다. 하지만 출연에 대해 결정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박유천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냄새를 보는 소녀’ 캐스팅 제의를 받은 건 사실이다. 하지만 검토 중인 작품 중 하나일 뿐”이라고 말했다.

특히 ‘냄새를 보는 소녀’는 박유천의 히트작 ‘옥탑방 왕세자’ 이희명 작가의 차기작이다. 박유천이 이번 작품에서 이희명 작가와 다시 호흡을 맞추며 또 한 번 흥행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냄새를 보는 소녀’는 3년 전 ‘바코드 살인사건’으로 여동생을 잃은 무감각적인 한 남자와 같은 사고를 당하고 기적적으로 살아났지만 이전의 기억을 모두 잃은 초감각 소유자인 한 여자의 이야기다. 남자주인공은 극중 29세 여자주인공은 22세로 20~30대 배우들 위주로 캐스팅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동명의 웹툰이 원작이다.

‘황금신부’ ‘타짜’ ‘호박꽃 순정’을 연출한 백수찬 PD가 연출을, ‘옥탑방 왕세자’ ‘야왕’을 쓴 이희명 작가가 대본을 맡은 ‘냄새를 보는 소녀’는 ‘하이드 지킬, 나’ 다음 작품으로 3월 방송 예정이다.

한편 ‘냄새를 보는 소녀’는 SBS에서 ‘하이드 지킬, 나’ 후속으로 오는 4월 방송 예정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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